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백종원의 골목식당/청파동 하숙골목 (문단 편집) ==== 고로케집 (조보아 VS 김요셉 사장) ==== 속도를 높여 가격을 낮추는 방향으로 솔루션 방향을 잡은 고로케집의 김요셉 사장은, 점검 후 동영상을 보면서 연구하여 교회 지인에게 120개, 아버지 회사 직원들에게 100개, 어머니 지인들에게 48개를 만들어 배송하는 등 나름대로 연습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백종원은 "하루 100~150개로는 늘지 않을 것 같다"고 여전히 걱정했다.[* 단순하게 생각해서, 저 서툰 실력으로도 꽈배기 1개 만드는 데 12초 정도 걸렸다. 1분에 5개꼴이니, 100~150개는 순수하게 만드는 시간만으로 따지면 기껏해야 2~30분인 셈. 더 문제는, 잘하는 사람은 150개 정도면 수십 분도 안 걸릴 문제다. 달인 기준으로 1분에 30개, 2초에 1개씩 만드는데 3~5분 정도 분량밖에 안된다는 소리. 즉, 하루에 2~30분 연습하고 실력이 늘기를 바라는 셈이다. 튀기는 시간까지 감안하면 더더욱 수지타산이 맞지 않다.] 김성주가 "꽈배기 잘 만드는 사람은 1분에 몇 개를 만드냐"고 질문하자 제작진이 "1분에 30개"라는 답을 했는데, 그 답을 들은 조보아는 "그럼 1개 만드는 데 2초밖에 안 걸린다는 거네요?!"라며 놀랐다. 영상을 통해 비교를 해봐도 3대천왕에 출연한 꽈배기 명인이 1개당 2초, 김요셉 사장은 1개당 12초로 6배나 차이가 난다고 비교가 되었다. 백 대표는 "반죽이나 성형기술이 중요하고, 고로케 소는 고민하면 금방 된다"며, 다시 한 번 만드는 속도의 향상이 이 집 솔루션의 제1의 목표임을 강조했다. 백 대표는 김요셉 사장이 스피드 향상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고로케집으로 가서 '''골목식당 제작팀에게 간식을 대접해 주는 것을 겸하여 꽈배기 100개를 주문했다.''' 꽈배기집에 온 백 대표는 "얼마나 연습했느냐"고 물어봤는데, 김요셉 사장은 "하루에 100개~200개를 연습했다"고 대답한다. 일단 고로케를 검증해보는데, 고로케를 만드는 속도가 지난 주와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 이번에는 꽈배기를 보는데, 김요셉 사장은 "꽈배기의 경우 반죽을 20분 정도 발효하고 다시 꼬고 발효해 2번 발효한다"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이러한 방식은 비효율적이다"라고 지적했지만, 김요셉 사장은 이런 방식에 자부심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사실상, 쓸데없는 정성이다. 거기다 시간대비 맛의 완성도도 시중판매된 것들에 비하면 뒤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면 단 번에 포기 하는게 맞다.] 심지어 지난 주에 맛 비교까지 했는데도, 여전히 자기 것이 더 옳다며 고집을 꺾지 못한 모습이다. 여기서 두 사람의 의견 차이가 생기는 것이다. 백종원 대표는 "여건에 맞게 좀 더 효율적인 반죽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김요셉 사장은 "오래 걸려도 내가 만드는 방식으로 반죽해야 한다"는 것이다. 상황실의 조보아도 "백 대표님의 의견이 맞다"고 판단하고 있었다. 그 뒤 꽈배기를 만들어 보는데, 아직도 늘지 않는 모습이다. 김요셉 사장은 "복잡한 여건이라[* 조리대에 발효될 반죽의 배치 문제] 하루 200개가 한계"라고 하는데, 백종원은 "200개는 넘어야 한다"고 일갈하며 "여건에 맞게 발효시간을 줄여야 한다"고 다시 설명했다. 그러나 김요셉 사장은 또 공간의 문제를 제기하고,여기에 반죽기 문제부터 시작해 자신의 몸상태[* 연골연화증부터 시작해, 발목[[인대]] 수술에, "중학교 때 [[야구]]하면서 손목상태가 안 좋아졌다" 라는 등.], 월세 등등 갖은 핑계를 댔다. 그러면서 "고로케랑 이제 막 [[썸]]타기 시작했는데 [[권태기]]가 왔다"는 말까지 했다. 백종원은 "3개월 갖고 섣부르게 생각한다. 기술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요셉 사장은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했다"는 입장이지만, 백종원 대표는 "실력이 된 다음에 이야기하라"고 일갈했다. 그리고 "기본기가 갖춘 집이라면 할 수 있는 고민을 고작 3개월이 된 사장이 말한다"고 지적했고, '''"[[세발자전거]]도 제대로 못타는 사람이 '속도를 위해 12단 기어 자전거가 필요하다.'는 변명[* 자신의 실력이 능숙해지더라도 반죽기가 커버할 수 있는지에 대한 변명을 했는데, 보통 실력을 쌓고 그 실력을 바탕으로 축적된 자원을 토대로 설비와 인력을 보충한 후 점포확장 등을 고려하는 수순이 일반적인 발상이다. 이는 일반가정의 [[가계부]]를 작성할 때 역시 마찬가지다. 이전편에 나온 주꾸미집에서도 같은 지적을 했다.]을 하고 있다"'''고 화를 냈다. 김요셉 사장은 그걸 또 '''"저는 세발 자전거만 겨우 타는 갓난아기인데… 자전거를 탈 수 없는데…"'''라면서 변명을 했다. 거기에 백종원 대표는 "'연습해봐야 안 사줘요'라는 식으로 이야기한다"고 제대로 일갈했다. 이것을 본 김성주와 조보아도 "초보사장이 고수를 만나 배우는 것은 엄청난 기회"라고 입을 모았다. 일단 이야기를 나눈 백종원은 꽈배기 100개를 주문하고, 튀겨놓은 고로케를 먹으며 가게를 나섰다. 100개를 만드는 게 만만한 일이 아니니 빨리 시작해도 모자랄 판에, 사장은 어머니께 전화해 신세한탄부터 하고 있다. ---- [[파일:감기약이혈압약이되고.png]] * 상황실에 돌아온 백종원은 약을 꺼내 먹었다. [[감기약]]을 복용한 건데, 김성주가 [[혈압약]] 드시는 거냐고 드립을 치는 바람에 상황실이 웃음바다가 되었고 백종원은 뒷목을 쳤다(...). 이를 자막으로 공인(?)한 신포시장 편 이후로 참 오랜만이다. [[파일:백종원의뒷목식당2.jpg]] ---- 본격적으로 고로케집은 꽈배기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이를 본 조보아는 지난 주에 "나도 고로케 만들면 안 되냐"는 말을 꺼낸 후, 그 동안 꽈배기 연습을 했다고 한다. 게다가 촬영스텝 중 제빵을 배운 사람이 있어 스태프의 도움까지 받고, [[복수가 돌아왔다|드라마 촬영]]하면서 틈틈히 꽈배기를 연습했다. 이걸 들은 백 대표도, 김요셉 사장에게 도움을 주고 또 자극을 주기 위해 조보아를 투입시키기로 한다. 그리고 "하루 정도 연습한 조보아와 3개월차인 김요셉 사장의 실력이 비슷하게 나오면 충격받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조보아와 김요셉 사장은 꽈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뒤, 본격적으로 꽈배기를 만들어보기 시작한다. 우선 김요셉 사장이 조보아에게 일단 자신의 방식대로 꽈배기를 만드는 법을 알려주었다. 상황실에서 본 백종원은 "분위기가 부드럽다. 조보아도 솔루션에 참가시켜야겠다."는 말을 남겼다.[* 연령별로 나눠 30대 이상은 백 대표가, 30대 이하는 조보아에게 맡길까 생각 중이라고 한다.]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꽈배기를 만들기 시작하는데, 김요셉 사장은 같은 위치에서 꼬지만, 조보아는 양 손의 위치를 바꿔서 꽈배기를 한 번 더 꼰다. 거기에 '''조보아는 하루 정도 연습한 것이 무색할 정도로, 상당히 능숙하게 꽈배기를 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본 백종원 대표도 "김요셉 사장이 충격 좀 받아야 된다"고 말한다.] 김요셉 사장이 1분에 5개 만드는 실력을, 조보아는 한 번 더 꼬면서 매우 수월하게 해내고 있는 모습이다. --김 사장: "제빵 하셨었죠?"-- 김요셉 사장은 믿을 수 없다는 얼굴이 되었고, 10개를 누가 먼저 만드는지 대결을 펼쳤다. 김 사장은 마음이 급했는지 한꺼번에 반죽을 상에 올리기도 했고, 결과는 김요셉 사장이 1분 29초 34, 조보아가 1분 31초 68. 불과 '''2.34초 차이 밖에 안 났다.''' 게다가 꽈배기의 모양은 조보아가 더 예쁘게 만들었다. 조보아는 3대 천왕의 꽈배기 명인의 기술을 보고 배운 걸 써먹었는데, 이제는 오히려 '''조보아가 김요셉 사장을 가르치기까지 한다.''' 조보아는 "1분 30초 동안 10개면 이전보다 시간이 단축되었다. 집중력을 키워야 한다. 아직 갈 길이 멀다. 낙담하지 말고 힘내라."고 충고해주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대결을 펼치는데, 두 사람이 각각 꽈배기를 10개 만드는 데 1분 24초밖에 안 걸렸다. 김요셉 사장은 자신감까지 생겼다. 조보아의 격려에 힘입어 김요셉 사장은 "1분에 15개(1개당 4초)까지 속도를 향상시키겠다"고 조보아와 약속했다. 다 만들어진 꽈배기 100개를 튀긴 후 백 대표가 찾아왔는데, 꽈배기를 설탕에 묻히는 과정에서 그만 2개를 바닥에 떨어트렸다고 한다. 100개 만드는 데는 3시간 정도 걸렸는데, "자괴감이 들었냐"는 백 대표의 질문에 "답이 안 나온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머릿속에 계산보단 실력이 먼저다. 다음 주에 실력이 나아지면 고로케 속을 만드는 레시피를 함께 생각해 보자."고 약속한다. 백종원은 "김요셉 사장이 나와 이야기할 때는 삐딱해 보인다고 느꼈는데…"라며, 도너츠를 먹으며 조보아 흉내를 내기도 했다. 계산을 하는데,[* 90개 값에 8개는 서비스를 하기로 했다.] 김요셉 사장이 [[POS기]]를 엄청나게 연타한다. ~~띠띠띠띠띠띠~~ 백종원이 이게 무슨 소리냐고 묻자 입력하는 키보드가 안에 있어서 90번 연타하고 있다고(…).[* 사실 POS기는 스크린에 숫자패드가 있어서 숫자를 입력할 수 있다. 그냥 사장이 사용법을 모르는 것(...).], 제대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의심스러울 지경에, 결국 백 대표는 또 뒷목을 잡았다(...). [[파일:백종원의뒷목식당3.jpg]] --뒷목식당 2연방-- 계산을 마치고 꽈배기 [[산타클로스]]가 된 백종원은, 현장 스태프들부터 시작해 냉면집[* [[환경호르몬]] 문제가 있는 플라스틱 국자 대신 쓰라고 스테인리스 국자를 선물로 줬다.]은 물론 주변 가게들과 조보아, 김성주 그리고 제작진들과 함께 나눠 먹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